이 일 년은 준비 기간
피아노 앨범은 자신의 집대성
──HKT48은 작년 11월에 8주년을 맞이해, 9년째로 돌입. 1기생으로서, 여기까지를 돌아보면 어떻습니까?
「14세에 가입해서, 지금 22세, 길지만 빨랐네요. 멤버와도 겨우 차분해졌네 같은 이야기를 했어요. 예전에는 모두 고민하던 시기도 있어서, 좋은 의미로 라이벌심이라고 할까. 지금 그런 좋은 분위기로 있는 게 4기생이죠」
──왜인지 알 것 같아요.
「그게 오히려 보고 있으면 기분 좋다고 느껴요. 2기생도 꽤 스포츠 근성 같은 느낌으로, 1기생은 모두 너무 제각각이어서 마이페이스였지만, 2기생이 들어오고 조금 촉발되어서 따끔거리는 느낌도 당시 있어서」
──8년이나 지나면 여러 일이 있죠. 그래서, 이건 신년 1월 발매입니다만, 작년은 어떤 1년이었습니까?
「이1년은 다리에 부상을 입어서, 정식 무대 스테이지에 서는 것보다도, 재활이나 피아노 앨범의 제작이나, 그런 준비 기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쉬었던 만큼, 다른 것을 느긋이 차분하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도 생기지 않았나요.
「정말 그랬어요. 쉬는 기간 동안은 고민하는 것도 많았지만, 차분해진다고 할까, 해야 할 일이라고 할까」
──쉬는 기간 동안은, 무엇에 가장 집중한 느낌이었습니까?
「역시 피아노네요. 우선 연습하고, 지금까지 바빠서 정체된 만큼, 발표된 때에는 따라잡을 수 없는 것도 있었는데, 오히려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할까, 제작에 집중할 수 있네 라고 스탭분도 말해주셔서, 점점 진행된 느낌입니다」
──이건 만약에인데요, 발표된 때에 바로 발매했다면, 올해 발매하는 것과는 다른 느낌이 되었을까요?
「아마 완성도 짜임새도 조금 다르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역시 여러 경험을 해와서, 괴로운 것도 있거나, 이 기간 감정의 폭이 넓어진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그렇게 감정의 파도가 거칠지 않았으므로」
──그런 대망의 피아노 앨범이 발매에. 어떤 앨범이 되는 것인가요? 앨범 종합 프로듀서는 무려 마츠토야 마사타카상.
「그때까지는 『TEPPEN』에서 만났을 때 이야기했던 정도였지만, 무척 친근하게 말을 걸어주셔서 기뻐요. 레코딩도 매번 보러 와주셔서, 어레인지나 작곡을 해주셨던 분과 마츠토야상과 저는 꼭 있는 상태로 해주세요」
──대단하네요. 아이돌에서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
「무척 귀중한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작 기간은 어느 정도?
「본격적으로 제작이 시작된 것은 작년 6월 정도부터입니다」
──참고로, 피아노는 몇 살부터 시작했더라?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쯤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집대성 같은 위치로, 정말 여러 장르의 전문가분이 모여서 만들어주셨으므로, 팝 같은 느낌의 곡이나 재즈 같은 느낌의 곡이나 덥 같은 느낌의 곡이나, 여러 취향이 섞여 있고, 피아노 앨범이라고 해도 클래식한 느낌은 아니므로, 여러분께서 부디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피아노 앨범부터 시작하는 '20년입니다만, 올해의 목표 등은?
「작년이 준비 기간이었던 만큼, 1월부터 앨범도 발매하고, 부상도 재활을 열심히 해 점점 춤출 수 있는 곡도 늘려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준비 기간도 팬분은 따뜻하게 지켜봐주셨지만, 역시 여러분 정식 무대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보고 싶다고 생각할 테니, 지금까지 준비해왔던 것을 확실히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다른 경험을 쌓아온 만큼, 모리야스 마도카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보일 수 있는 1년으로 하고 싶습니다. 피아노 쪽으로도, 작곡도 해보고 싶다고 느꼈어요」
──과거에 작곡한 경험은?
「없어요(웃음). 하지만, 어른분들이 이야기하는 단어나 전문 용어를 처음에는 몰라서. 그래도, 제대로 한 명의 어른으로서 대해주시고, 모르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고 생각해서, 모르는 것을 찾아보거나 배우거나 했으므로, 음악의 기초도 공부하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새로운 일면도 기대하며, 피아노 쪽으로도 작품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웃음).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