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ADOKA blog

https://akb48.★blog.fc2.com/blog-entry-30504.html


유나, 생일 축하해.


14세에 HKT에 들어온 유나도 벌써 스무살인가. 6년째가 되네.


유짱과는 얼마 전, 처음으로 둘이서 놀러간 뒤라, 그런 제가 편지라니 써도 좋은 걸까, 큰 역할을 맡아도 괜찮을까 조금 불안합니다.


처음으로 함께 놀았던 날, 유짱 엄청 긴장했었지. 지금 돌이켜보면 저도 스스로 후배에게 권유하거나 하는 게 거의 없으니까 사실은 조금 긴장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함께 밥을 먹고, 프리쿠라를 찍고 게임을 하고, 카페에서 이야기해가는 가운데 서서히 마음을 터놓을 수 있어서 무척 기뻤어.


영화의 상영 시간을 착각해서 급하게 예정이 이상해졌던 것은 죄송해요ㅠㅠ


이야기해가는 가운데 인도어에 집을 좋아하고, 외출을 싫어한다는 공통점이 가득 발견돼서 기뻤어.


서로의 펫 자랑도 멈추지 않았는 걸.


일이나 프라이빗으로 고민, 초조함이 있다면 뭐라도 상담해주길 바라.


이건 유짱을 비롯해, 3기생 모두에 대해 말하는 거지만, 지금 HKT에 재적하고 있는 멤버의 딱 중간에 있으니까, 선배를 본보기로 삼으면서 후배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어려운 입장이라고 생각해. 딜레마가 되어버리진 않을까.


하지만 그런 모두가 선두에 서서 후배를 정리하는 팀TⅡ, 보면 무척 좋다고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어요.


베테랑만의 기술과 아직 프레시한 매력이 공존하는 가장 좋은 시기라고 생각해.


유짱은 어떤 것이라도 잘 속에 숨기는 면이 있다고 느끼니까 조금이라도 내뱉고 마음을 가볍게 하길 바라.


잘 대답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고민 상담이라든지 자매가 생긴 것 같아서 기쁘니까.


앞으로도 인도어 동지, 실내에서 많이 놀자.


열심히 하지만 약간 서투른 유쨩이 정말 귀엽습니다.


다시 한번 생일 축하해.


모리야스 마도카가